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정규시즌 결산 (문단 편집) === {{{#C0C0C0 2위}}} | [[DRX/리그 오브 레전드|DRX]] | 15승 3패 +19 | {{{#C0C0C0 P.O. 2R 진출}}} === || [[DRX/리그 오브 레전드|[[파일:DRX_Logo1.png|width=75]]]] ||<-3> '''{{{#2f5ff7 {{{+1 DRX}}}[br]{{{-1 종합 결과}}}}}}''' || ||<-4> {{{#ffffff 순위}}} || ||<-4><#FFF,#000> {{{#C0C0C0 2위}}} || ||<-2>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득실}}} || ||<-2> 15 || 3 || +19 || ||<-2> {{{#ffffff 최다 POG 선수}}} ||||<#FFF,#000> '''Chovy''' [[정지훈(2001)|정지훈]] (1,000) || ||<-2> {{{#ffffff 비고}}} ||||<#FFF,#000> - || '''스프링에서 진일보하는듯 했으나 끝에 큰 불안감을 남긴 정규시즌이었다.''' 중간중간 위기는 있었을지언정 경쟁자들을 꺾고 1위로 마무리한 1라운드와는 달리 2라운드에 들어오면서, 특히 담원전 0:2 완패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흔들리는 것이 눈에 띄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기력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 담원전이 아닌 그 직전의 젠지전 직후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실제로 2라운드 DRX vs GEN 경기는 서머 들어서도 명경기로 꼽힐 정도로 쟁쟁한 매치였고 선수들이 온 힘을 쏟는 것이 보여졌기에, 이 경기 직후 DRX가 힘이 많이 빠졌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젠지 또한 이 경기 직후 정도의 차이는 있었어도 이전보단 흔들리는 모습이 간간히 나왔기에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부분. 실제로 담원전이 시작하기 직전에는 DRX가 져도 0:2로 질 것이라고는 대부분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2위를 확정짓는데까진 성공했으나 그간 DRX가 선보여왔던, 밀리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귀신같이 상대의 빈틈을 찔러 승리를 가져오는 그 특유의 날카로움이 많이 무뎌진 느낌이라는 것이 문제. 가장 큰 걱정거리라면 역시나 맏형 데프트가 허리 디스크 진단 이후 안정성이 급감했다는 점이다. 데프트는 스프링만 해도 역대 단일 시즌 최다킬 6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지표를 기록했고 다른 팀원들이 흔들릴 때마다 딜링으로 판을 만들어내는 1인 군단의 품격을 보여줬으며, 서머 초반까지만 해도 무난한 편이였으나 허리 디스크 이슈 이후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폼이 떨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데프트의 컨디션 난조는 플레이오프를 앞둔 현재로서는 최악의 상황인 게, DRX의 선수들은 정글 서폿이 신인이며 도란은 신인까지는 아니지만 경험이 많다고도 보기 힘들고, 쵸비조차 다전제에 승리한 경험이 많지 않다. 반면 데프트는 LPL과 LCK 양 쪽에서 수많은 다전제를 경험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며, 스프링 플레이오프 때도 다른 라인이 부진할 때 데프트가 팀을 지휘하며 게임을 이끌어간 모습도 있었다. 다행히 파트너인 케리아가 라인전은 케어해내주고 있으나 케리아 또한 잊을만하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고, 상대적으로 라인전에 집중하는 빈도를 끌어올리다보니 관계자들 사이에선 스프링에 비해 특유의 색깔이 많이 희석된 느낌이 든다는 코멘트가 따라붙는 상황이다. '''기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커녕 더 얽매이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도 만만치않은 걱정거리. 팀의 아픈 손가락인 도란과 표식은 서머 시즌에 들어오면서 확실히 높은 고점에 캐리 빈도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나 확실히 상위권 탑 - 정글이라기엔 기복이 지나쳐도 너무 지나쳐서 저점을 찍을 땐 너무나도 무기력했다. 당장 플레이오프 경쟁 상대팀들의 탑 - 정글과 비교해봐도 너구리 - 캐니언, 라스칼 - 클리드는 변수보다는 상수에 가까운, 그것도 핵심이라고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도란과 표식은 오죽하면 '도표 보존의 법칙'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폼이 들쭉날쭉해 항상 팀에서 변수가 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사실 이는 비단 도란 - 표식 만의 문제는 아니다. 중심을 잡아줘야하는 쵸비 역시 [[서유리 스코어|LCK의 새 기록을 쓴 0/8/0 패배]] 이후 폼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같이 0/8/0을 찍은 미스틱에 비해 상대적으로 멘탈 관리에 약점을 보이는 바람에 '''가장 안정적인 상수였던 존재가 새로운 변수가 되어버린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심지어 쵸비의 경우는 어느 순간부터 페이커처럼 변수를 차단하는 안정지향적인 플레이로 바뀌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것 또한 단기적인 폼 저하 문제뿐 아니라 멘탈 관리에서 약점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에 충분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DRX에게 있어 새로운 고민거리가 드리워졌는데 '''스프링과 비교해 팀의 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 선수들 사이의 기복에 더해 데프트의 불안정성이라는 변수가 던져지면서 그간 DRX가 주로 활용했던 도란에게 들어가는 투자를 줄이고, 미드와 바텀의 양대 딜러를 중심으로 게임을 굴리는 특유의 운영이 성립되기 어려워졌다는 문제가 생겼다. 그렇다면 결국 팀적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만한 새로운 플랜을 찾아내야 하는데, 적어도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시점에서는 아직 그에 대한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게다가 선수단의 기복도 기복지만 밴픽상에서의 이점도 제대로 잘 가져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만 해도 씨맥은 밴픽 과정에서 대세 픽 위주의 쉬운 조합을 가져가거나, 대세픽을 절묘하게 카운터치는 조커 픽을 섞은 조합을 챙겨가는 좋은 밴픽을 선보였으나 2라운드에 들어오면서 전혀 의외라 할만한 모험수를 자주 두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덤에서 '씨맥의 실험실'이라 불릴 정도로 모험적인 성향이 강한 실험픽은 결과적으로 상대가 더 좋은 조합을 갖추게 되면서 인게임 난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선수단의 기복과 합쳐져 거의 질 뻔한 경기를 겨우 이기는 모습도 보여줬고[* 이 약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 매치가 바로 9주차 설해원전. 표식의 장로 스틸이 없었다면 분명 지고도 남았을 경기였다.] T1전의 경우 아예 1승을 주고 말았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DRX가 추구하는 팀적인 방향성이 전술의 가짓수를 늘리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해설진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결과로 증명해야 할 시즌 막판에 이런 불안감을 노출'''했다는 건 빈말로라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사실 이 부분은 공교롭게도 [[김대호(e스포츠)|김대호]]가 맡은 팀들 모두 겪은 공통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와디드는 이런 특징을 '''"항상 팀이 롤러코스터를 타요. 팀이 정상까지 잘 순항해서 올라가요. 그러다 플옵때 되면 내리막길을 또 타기 시작해요. 이번에도 살짝 그런 조짐이 보이거든요."'''라고 요약했었는데 1라운드에서 순항하다 2라운드에서 실험실 돌리며 사이클 망가지고 플옵에서 기세도 못추리는 것을 보면 이 말이 더 와닿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쥐어짜내 우승을 거머쥐지 않으면 [[콩라인]] 기믹을 벗어날 확률이 영영 없어진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팬덤에서의 시선은 불안감 일색이다. 시즌 초반 담원 등과 함께 롤드컵에 나가야한다고 평가받던 상황과는 확실하게 대비를 이루는 상태. 김대호 사단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다전제 약세에 시달리다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거머쥐고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관계자들도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정규시즌 종료 시점의 DRX라, LCK만의 가장 큰 변수라 할 수 있는 빡빡한 플레이오프 일정이 부디 DRX에게 최대한 이득이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미래 예측이 안 된다면서 빡빡한 일정이 이득이 되기를 바라야 하는 점은 분명 기묘한 상황이긴 하나, 후반부 실험픽을 보면 의외로 가능성이 낮지 않다. 쵸비의 조이나 케리아의 쓰레쉬 등 서머에는 DRX 선수들의 일부 시그니처 픽들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